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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 판사 프로필 고향 학력 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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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 판사 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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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은 변호사 출신 판사로 현재 부산지방법원 동부지원부장판사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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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8년 대구 출생으로 2024년 기준 연 나이 56세이다. 대구 영신고를 거쳐 성균관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1996년 38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28기로 수료했다.이후 7년간 변호사로 일하다 경력법관제도로 2006년 부산지법에서 판사 생활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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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10년이 조금 넘는 기간 동안 부산지방법원, 울산지방법원, 대전지방법원 등에서 주로 형사재판을 했지만 부산가정법원에서 소년재판을 한 적도 있다. 언론을 상대하고 행정기획업무를 하는 공보기획판사도 세 번이나 했다. 지금은 지역법관제도가 폐지되어 지역법관이 아니지만 자의로 부산고등법원 관내에서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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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임관해 지난 16년째 법관으로 살고 있다는 박주영 판사는 피의자가 재판 결과에 수긍할 수 있도록 양형 이유를 꼼꼼하게 적는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2019년 울산 3인 자살 미수 사건 재판에서 따뜻한 판결문으로 세상에 울림을 전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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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불우한 유년기를 보낸 피고인은 삶의 유일한 기댈 곳이던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부터 계속 자살을 시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주영 판사는 "어떻게든 저는 법정에서 삶의 의지가 될만한 얘기들, 기억에 남는 순간들을 만들어줘야겠다 생각에 청년들을 위해 재판날 편지와 책 두 권, 용돈 20만원을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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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책은 준비해 갔었는데, 돈은 줄 생각은 없었다. 구속된 피고들에게 '영치금이 얼마있느냐' 물어봤는데 7만원 정도 있다고 하기에 차비는 될 것 같은데 넉넉하지는 않을 것 같아 주머니에 있는 20만원을 책에 끼워서 줬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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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후로 1년 쯤 지나서 계속 궁금해하고 있었는데, 여동생 분이 그때 판결 뉴스를 유튜브로 보고, '너무 잘 지내고 있고, 지금도 당시 재판 이야기를하고 고마운 마음을 가지고 있다. 앞으로 열심히 살겠다'는 댓글을 봤다. 말할 수 없이 기뻤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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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 판사는 공보기획판사로 일하며 인터뷰와 대외행사를 많이 했지만 실제로는 낯을 많이 가리고 소심한 성격이며 읽고 보고 듣는 것을 좋아해 시간이 나면 책을 읽거나 영화를 보거나 음악을 듣는다. 유일하게 부리는 사치는 오디오 기기다. 주머니 사정상 소박한 진공관 앰프에 LP로 음악, 특히 재즈를 자주 듣는다. 빌리 할리데이와 쳇 베이커를 좋아한다.지은 책으로 《어떤 양형 이유》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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