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종호 프로필 교수
홍종호는 환경전문가이자 경제학자로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교수이다.
1963년 서울에서 태어났으며 2023년 기준 연 나이 60세이다.
학력사항은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시간 주립대학교 대학원 경제학 석사를 취득하고, 코넬대학교에서 환경·에너지 분야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국내에서 한국개발연구원KDI 부연구위원과 한양대학교 경제금융대학 교수를 거쳐 현재 서울대 환경대학원에서 기후·환경·에너지경제학과 지속가능발전 정책을 가르치고 있다.
서울대 환경대학원 원장, 서울대 환경계획연구소 및 지속가능발전연구소 소장, 한국재정학회 회장, 한국환경경제학회 회장, 아시아환경·자원경제학회(AAERE) 회장, 한국경제학회 부회장, 국가 지속가능발전위원회 및 대통령 직속 재정개혁특위 위원, 세계은행 및 아시아개발은행 컨설턴트,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를 역임한 바 있다.
현재는 서울대 ESG위원회 위원, 사단법인 에너지전환포럼 상임공동대표, 재단법인 한국사회투자 고문으로 봉사하고 있다.
2012년 무소속 안철수 대선후보 캠프에 합류해경제정책 공약을 개발하는 핵심 역할을 맡았다.
2019년 환경부 4대강조사평가기획위원회(이하 4대강 기획위) 공동위원장을 맡았다. 홍 교수는 금강-영산강 보처리 방안에대해 금강과 영산강에 있는 4대강 보 5개 중 3개 보는 해체하거나, 부분해체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막대한 예산을 투입하고도 녹조 창궐 등 수질 악화를 유발하는 보를 유지할 때의 편익보다 해체하는 게 더 경제적이라는 결론에 도달한 것이다. 나머지 2개보는 상시 개방해서 추가 모니터링을 한 뒤 처리 여부를 최종 결정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2019년 8월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에 입학하기 전 서울대 환경대학원에 1년 동안 3학점 듣고 장학금 800만원을 받고 다닌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딸 조씨의 행동을 비판하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홍종호 교수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재학생·졸업생에게는 환경대학원이 인생의 전부인데 누구에게는 서울대 환경대학원이 너무 쉽고 가벼운 곳이다. 의학전문대학원이라는 목표 앞에 잠시 쉬어 가는 정거장이다. 자신의 학력 커리어에 빈 기간이 생기는 것을 원치 않았던 것일까“라고 부산대 의전원에 입학하기 전 서울대 환경대학원에 입학했다가 휴학한 조씨의 행동을 꼬집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