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진 스토커 스토킹 신상

오유진  스토킹 사건 스토커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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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오유진이 친부라고 주장하는 60대 남성 A씨의 스토킹으로 두려움에 떨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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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초, 오유진의 외할머니는 한 통의 수상한 전화를 받았다.수화기 너머의 A씨는 자신과 오유진이 이상할 만큼 닮았다며, 할머니에게 만남을 제안했다고. 황당한 전화가 걸려온 그 날 이후 오유진 관련 기사와 영상마다 자신이 친아버지라는 내용의 댓글이 하루에도 2~30개씩 천여 개나 달리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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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직접 비교해 보라며 자신의 사진까지 공개한 그의 정체는 60대 남성 오 씨(가명). 그는 과거 교제했던 여성이 자신의 아이를 임신한 채 헤어졌고, 그 여성이 낳은 아이가 바로 오유진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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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임없이 전화를 걸어 오유진과 만남을 종용하는 A씨 때문에 본인은 물론 가족들은 두려움에 떨고 있었다. 심지어, 오유진이 재학 중인 학교에 찾아와 그녀를 지켜보고 말을 걸기도 했다는 오 씨. 오유진의 집에서 불과 10분 거리에 살고 있다는 오 씨가 언제 찾아올지 모른다는 불안에 휩싸인 오유진의 할머니는 정신과 약까지 복용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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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진의 어머니는 “제가 열 달을 배불러서 애를 직접 낳았고 또 아기 아빠가 탯줄도 잘랐고 시어머니 친정엄마가 밤새도록 같이 기다렸다가 애 낳는 것도 봤는데 말도 안 되는 거다”라며 A씨의 주장에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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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A씨는 평행이론까지 언급하며 유진 양과의 만남이 우연이 아닌 운명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제작진은 이 논란을 끝낼 가장 확실한 DNA 검사를 제안하자 A씨는 처음에는 동의한다고 했다가 금세 거부하며 말을 바꾸고는 서둘러 자리를 떠났다.

결국 오유진 양의 가족들은 스토킹 등의 혐의로 A씨를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 측은 이날 방송을 통해 “명예훼손과 스토킹 처벌에 관한 혐의로 조사받은 다음에 검찰로 송치됐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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